[OBS 독특한 연에뉴스 조연수 기자] 유해진이 조연에서 주연으로 우뚝 선 배우 3위를 차지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단역과 조연을 거쳐 원톱 주연에 우뚝 선 배우들을 살펴봤다.

오랜 무명생활을 거쳐 원톱 배우로 거듭난 스타하면 유해진을 빼놓을 수 없다.

유해진은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 배우라기엔 다소 놀랄만한 비주얼로 소외받기 일쑤였다.

하지만 2005년 영화 '왕의 남자'의 광대 육갑이를 연기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어 '타짜'에서는 맛깔 나는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이에 힘입어 2007년 영화 '트럭'에서 첫 주연을 맡은 뒤 '이끼', '미쓰 GO' 등을 통해 끊임없이 주연의 문을 두드렸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와 특유의 유쾌함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쌓은 호감으로 광고계까지 장악하며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마침내 지난 해 원톱 주연의 영화 '럭키'가 60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올해 개봉한 '공조'와 '택시운전사'까지 성공을 거두며 '흥행보증수표'로 등극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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