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여 혐의를 제기한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소인 신분으로 6시간에 걸쳐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씨는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황당무계한 일이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어제 오후 2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한 이 씨의 요청에 따라 모발 검사와 DNA 채취, 소변 검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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