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故 김주혁의 교통사고에 대해 스타들의 애도가 쏟아지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故 김주혁을 그리는 스타들에 대해 알아봤다. 
 
향년 45세, 아직은 이른 나이에 너무나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故 김주혁은 최근까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기에 그 충격과 안타까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SNS에선 김주혁 씨를 추모하는 물결이 생기기 시작했다. 문성근과 유아인은 김주혁 씨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SNS에 애도의 글을 올리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시언 역시 과거 그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추모 글을 게시했고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김주혁과의 첫 만남을 추억하며 "더 좋았던 건 담백하고 인간적인 형의 모습"이라는 글을 올렸다.
 
무엇보다 김주혁의 죽음이 안타까운 건 그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김주혁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연인 이유영. 그녀가 첫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고민이 많을 때 힘이 되어 준 사람 역시 김주혁이었다고 한다.
 
이유영은 앞서 '터널' 제작발표회에서 "연기가 딱딱해지는 부분도 있고 그런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많이 어려워하고 그럴 때 마음 편하게 가지고 자신감 가지고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그의 배려 깊은 마음은 동료 배우 사이에서도 유명했다. 배우 손예진은 "그 편하다라는 게 사람이 편하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연기를 할 때 이제 마주하는 상대배우가 나를 얼마나 배려해주고 그 인물에 빠져있을 때, 되게 동질감과 편함을 느낀다. 그래서 그런 지점에서도 우리가 예민한 신들도 많고 그러면 사실 예민해지기 마련인데, 그런 예민함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그냥 사람 자체가 되게 착하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미연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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