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정부가 통신비 절감 대책으로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K텔레콤 유영상 전략기획부문장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보편요금제는 정부가 민간의 통신 서비스 요금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통신사 입장에서 수용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내 관련법을 고쳐 내년중 보편요금제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에서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제도도입에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함으로써 정책추진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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