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故 김주혁의 죽음으로 故 장진영이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故 김주혁 살아 생전 그와 함께했던 스타들과 이들이 기억하는 故 김주혁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화 <싱글즈>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故 김주혁과 故 장진영은 영화 '청연'에서 다시 한 번 재회했고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두 작품에서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한 연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후 장진영은 작품 활동을 하다 2008년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1년간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던 김주혁 역시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나면서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는 '비운의 작품'이 되어 버렸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미연PD, 작가=장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