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동해상 연합훈련에 대해 북한 측이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총장에 전한 서한에서 "항공모함과 함께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52 전략폭격기까지 출격시키는 것은 냉전시대에나 있었던 일"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습니다.

또 "연중 계속되는 핵전쟁 언급과 협박은 우리의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고, '끝까지 그 길을 가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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