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비밀스러운 결혼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톱스타들의 결혼식에 숨어있는 별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오백여명의 하객, 삼백여명의 취재진, 이천만원을 호가하는 웨딩드레스와 억대에 이르렀던 결혼식으로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고소영은 몰려드는 취재진들에 전날 밤, 웨딩 촬영 장소와 시간을 모두 바꾸기도 했다고 한다.

결혼식 기자회견 당시 장동건은 "사실 그동안 저희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에 많이 행복하기도 하고, 그것이 좀 부담스러웠던 적도 있었지만 오늘 만큼은 그 모든 것이 다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당시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 아이가 생겨 예민한 탓이었는지 고소영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장동건과 매일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 장동건은 "저도 좋은 남편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녀의 눈에는 못미더운 남편처럼 보일 수도 있어가지고 주변에 선후배들이나 뭐 저보다 조금 늦게 가정을 꾸려서 생활하는 후배들이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결국 하는 이야기가 '다 똑같구나'다"라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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