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전국적으로 만 명이 넘는 경비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지역 경비노동자 5천310명을 대면 조사한 결과 감원이 확정되거나 예상되는 인원은 139명으로 조사됐고, 이를 전체 경비노동자에 적용하면 전국적으로 만715명이 해고 위기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경비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면서도 해고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며 편법적인 해고가 이뤄지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장기적인 고용안정·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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