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주호성이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묵직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47년차 관록의 배우 주호성을 만났다. 
 
연극 '아내의 서랍'은 은퇴한 60대 중년 부부의 삶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믿음을 깨닫게 해줄 작품으로 주호성은 정년퇴직한 가장 '채만식'을 열연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호성은 '아내의 서랍'에 대해 "부부의 의미, 또 인생의 의미 이런 것들을 반추해볼 수 있는 아주 좋고 재미있는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아내 '유영실' 역은 연극배우로 외길인생을 걸어온 김순이가 맡았는데, 특이한 점은 김순이가 1인 2역으로 두 인물을 동시에 소화했다는 사실이다.
 
이에 김순이는 "엄마 역할하고 딸 역할을 동시에 해야 했다. 잘 표현이 됐을지는 모르겠으나 구분을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110분이란 긴 시간동안 두 사람이 극을 끌어가야 하는 만큼 체력 소모도 상당하지만 주호성은 연기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는 "조명 불빛 아래에서 관객과 나누는 호흡이 너무 좋아서 연극을 생명 걸고 열심히 잘 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미연PD, 작가=신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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