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배우들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곧 베일을 벗을 충무로의 화제작 '신과 함께-죄와 벌'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 봤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한 명 한 명이 단독 주연급으로도 충분한 베테랑 배우들이 모여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 중 재판의 주인공이자 삼차사들의 귀인 '자홍' 역을 맡은 차태현은 자신이 이번 작품에 캐스팅된 것이 마치 운명 같았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를 찍고 있을 때 집이란 공간에 거기에 책들이 쫙 있었는데 제가 시간이 좀 남아서 '신과 함께' 하권을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며 "그러고 잊혀졌다가 일주일 있다가 저한테 시나리오가 왔다. 딱 받자마자 드는 생각이 '아 자홍 역을 하라는 거구나'였다"고 운명적인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 영화에서 가장 먼저 캐스팅되며 한몸에 기대를 받았던 하정우는 이번 작품의 1, 2편이 함께 촬영된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하정우는 "그 사이에 노화가 진행될 수도 있는 거고 (김)향기 같은 경우는 성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한 번에 가야 된다 그래서 무려 촬영기간만 11개월을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너무 힘들었다. 준비기간까지 합치면 1년이 훌쩍 넘는다. 그 기간 동안 저승사자로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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