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60여 일 간 도발은 하지 않았지만 중단 의사는 밝히지 않은 만큼,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압박을 계속해나가기로 한국과 미국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제주도 서귀포 한 호텔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윤 대표는 "북한의 도발 중단이 기술적 이유 때문인지 대화를 의식한 전향적 행보인지, 아직 어떠한 신호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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