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에서 발생하는 화재나 사고는 신속한 대처가 쉽지 않아 큰 피해로 이어지기 마련인데요.
앞으론 드론이나 바디캠 등 첨단 정보통신 기기들이 현장에 투입 돼 재난 대응에 선봉에 서게 됩니다.
최한성 기잡니다.

【기자】

산불이 나면서 부상자가 발생합니다.

첨단 영상장비를 갖춘 드론이 제일 먼저 출동해 현장 상황을 전달하고 조난자를 찾아냅니다.

정보통신 ICT 기술이 결합된 첨단 '공공안전 솔루션'이 언론에 선을 보였습니다.

【스탠딩】
"이 솔루션은 관제드론과 '바디캠'으로 불리는 몸에 장착할 수 있는 특수단말기, 영상중계 장비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고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촬영·전송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드론은 화재 범위와 확산 경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바디캠은 조난자의 현재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부상자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응급조치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이 솔루션을 만든 이동통신사는 관제드론 4대, 바디캠 230대를 강원소방본부에 제공해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나경환/SK텔레콤 IoT전략팀장:아직 완성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면서 미비점은 없는지 알아내고 개선하는 좋은 기회로 삼을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이들 장비를 특수구조단과 관할 16개 소방서에 배치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흥교/강원소방본부장 : 향후 발생되는 산불이나 수해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국민의 안전지킴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취재 : 최백진, 영상편집 :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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