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이 각기 다른 모습의 결혼식을 올렸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이 결혼식부터 허니문, 신혼집에 이르기까지 결혼을 위해 고르고 또 골랐을 모든 것들에 대해 알아봤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미녀 삼총사의 결혼은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릴 만큼 특별했는데 송혜교는 수많은 협찬 제안을 거절하고 톱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유명한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그녀가 택한 예식장은 소규모의 하객만 수용 가능한 고풍스런 한옥 분위기의 야외 정원으로, 이날 결혼식엔 3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전지현 씨 역시 송혜교와 같은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가장 저렴한 식사 코스가 한 사람당 10만 원으로, 하객 600명 규모로 예식을 치를 경우 최소 1억 원대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깜짝 결혼 발표로 세상을 놀라게 한 비, 김태희 커플은 톱스타 커플답지 않은 소박한 결혼식 풍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결혼식 장소로 택한 곳은 가회동의 한 성당으로 오래 전부터 비가 눈여겨 봐왔던 곳이라고 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찾았던 지인들조차 '소박하고 성스러웠다'고 표현할 정도로 '간소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특히 피로연과 꽃장식 등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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