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박혜영 기자] OBS 창사 10주년 특별연속기획 '경기천년' 3부 '저항의 바다, 염하'편이  21일 방송된다.

'경기'(京畿)라는 지명은 1018년 고려 현종 때 등장했다. OBS는 2018년 경기천년을 앞두고 2015년 10부작 '경기천년기행 아리아리', 2016년 12부작 '경기천년'을 제작했다.

2017년 7부작 '경기천년'은 한민족의 역사가 소용돌이친 경기의 발자취를 통해 지난 천년을 계승하고 앞으로의 천년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한다.

진행을 맡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경기천년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경기도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21일 3부 ‘저항의 바다, 염하’편에서는 병인양요, 신미양요의 치열한 격전지들을 찾아가 병력과 무기의 열세에도 불굴의 저항 의지를 보여준 역사를 되짚어본다.

'소금기 많은 강' 강화해협은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의 해도에 리비에스 살레(riviere salée)라고 표기된 것이 일본 지도에서 그대로 번역하면서 '염하'라고 불리게 되었다. 

바다를 강으로 낮춰 부른 이 이름 속에는 제국주의 침탈의 의미가 담겨있다. OBS는 강화해협의 아픈 역사의 상징과 염하의 새겨진 의미와 가치를 전달한다.

한편 OBS 창사10주년 특별연속기획 7부작 '경기천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OBS)

OBS플러스 박혜영 기자 bark@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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