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영어시험 문제를 사전 유출한 서울의 한 외국어고등학교 교사와 영어학원 원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서울 A 외고의 시험문제 유출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이 학교 교사 61살 황 모 씨와 학원장 32살 조 모 씨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조 씨는 과거 A외고에서 강사로 일할 때 친분을 쌓은 황 씨에게 부탁해 시험 문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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