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토) 오전 6시 45부터 방송된 <경인 Zoom人> 63회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출연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치러진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수능은 아이들에게 남은 마지막 큰 장벽인데, 안타깝게도 큰 지진으로 아이들의 부담이 더 컸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힘들게 수능을 끝낸 학생들에게 시험은 하나의 과정이므로 시험 결과에 연연 말고 자신을 칭찬했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능평가에 대해 다양한 개선과 보완할 점을 지적했는데, 하루에 인생이 결정되는 게 안타깝다며 수능시험을 2~3차례 보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수능으로 등수와 순위를 매기는 것보다 자격시험으로 대체하고, 상대적 평가가 아닌 절대적 평가가 옳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의 교육이 답을 만드는 것이라면, 이제부터 교육은 질문을 만드는 것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의 혁신학교는 미래를 준비함과 동시에 지역의 특색과 특성을 반영하는 교육이고 시험이 아닌 학생들의 성장·변화의 과정을 평가하는 교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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