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요 대기업들이 대체로 실적 호조를 보였으나 기부금은 비교적 큰 폭으로 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5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3분기 기부금 집행 규모는 총 9천78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한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38.1% 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기부금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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