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역외탈세 혐의가 짙은 37명을 선정한 뒤 전국적으로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자는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 등 외환거래 정보, 해외현지법인 투자·거래 현황, 해외 소득·재산 보유 현황 등을 분석해 추려냈습니다.

김현준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번 조사 대상에는 100대 대기업과 사회 저명인사도 포함돼있으며 기업들은 서울 소재 기업이 대다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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