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타민C의 보고, 감자가 기능성 식의학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과 소비 패턴의 변화로 신선편이 식품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감자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고 낮은 온도에서도 부드러워지는 특성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김유리/경기도 수원시: 좀 거친 느낌이고 질감이 안좋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않고 촉촉하고 좋은 느낌이었어요.]

벼,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 식량작물인 감자는 사과보다 비타민C가 6배 이상 많은 건강식품.

농촌진흥청이 감자 신품종 '신선'을 개발했습니다.

무엇보다 껍질을 깎아놓았을 때 갈색으로 변하지않는 것이 특징.

상온에서 6시간 보관했을 때 일반 감자보다 갈색으로 변하는 정도가 35% 낮았고, 명도는 116% 더 밝았습니다.

인공첨가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신선편이 식품으로 활용도가 크다는 것입니다.

또 자주색 감자 '자영'은 전립선암 억제에, 붉은색 감자 '홍영'은 항산화와 항염증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주성/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연구사: 소규모 가정에서 아침이나 점심이나 저녁을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1인과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 조리식품의 수요는 지난 5년 사이 10배 이상 커진 상황.

신선편이 식품으로 기능성 감자를 찾는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고영규입니다.

<영상취재 : 유승환 / 영상편집 :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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