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시에는 올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등 굵직한 현안이 많았는데요.
유정복 인천시장이 그동안 성과와 남은 임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습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는 그 어느때보다 산적한 현안사업들의 해법이 제시되며 숨 가쁜 한 해를 달려왔습니다.

연초 검단신도시 단지공사와 루원시티 조성사업에 착수했고 665만㎡의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권을 넘겨받았습니다.

이어 재정위기 탈출을 선언했고, 인천을 남과 북으로 양분해 온 경인고속도로를 일반화하며 새로운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특히 인천발 KTX의 내년 착공과 함께 10년 넘게 답보를 보여 온 제3연륙교의 2020년 착공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제3연륙교에 대해선 개통을 1년 앞당기고 유료 통행료 역시 무료까지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인천시장: 2024년 개통한다면 그 때 통행량과 재원구조를 볼 때는 제가 판단하건대 문제가 전혀 없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대해선 1천원이든 무료든 그것은 판단여지가 있다.]

내년 시행이 불투명했던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예산의 의회 통과 대해선 사심 없이 문제에 접근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정복/인천시장: 나에 대해 오해되게 얘기한 사람도 있다. 다 떠나라. 우리를 그렇기 위해 만나지 않았다. 지금 문제를 풀기 위해 만났다.]

유 시장은 남은 내년 임기 동안 원도심 특히 낙후된 중구와 동구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지금은 초심처럼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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