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김정일 사망 6주기인 어제,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김일성 부자의 동상 앞에서 경의를 표하고,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그러나 당·정·군 간부들이 수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통신은 어제 최룡해 등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11명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주요 추모객 명단을 전했지만, 김 위원장 이름은 빠진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