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지원 기자] OBS가 창사 10주년을 맞아 특집다큐 2부작 '지붕없는 박물관, 에코뮤지엄'이 23일, 30일에 방송된다.

특집다큐 '지붕없는 박물관, 에코뮤지엄'은 지난해부터 2년간 조성하고 있는 서해안 528km 경기만 에코뮤지엄의 숨겨진 가치와 매력,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에코뮤지엄이란 생태·주거환경의 '에코(eco)'와 박물관의 '뮤지엄(museum)'이 결합한 단어로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 유산을 주민들과 함께 가꾸고 활용하는 문화, 자연, 역사유적 등을 말한다.

이미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산업혁명이나 세계대전 등 유산을 폐기하지 않고 보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여 개의 에코뮤지엄이 분포돼 있다.

국내에서는 전통 가옥의 생활양식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안동 하회마을과 순천만 등이 대표적이다.

OBS는 이제 막 그 보물의 가치를 알고 발굴을 시작한 경기만 에코뮤지엄을 찾아가 지역주민, 예술가, 경기창작센터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변화를 취재했다.

이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맡은 영화배우 김영호는 "그동안 몰랐던 경이로운 박물관 경기만 에코뮤지엄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경기도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붕없는 박물관, 에코뮤지엄' 1부 '경기만을 아시나요?'와 2부 '보물섬, 경기만'는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OBS)

OBS플러스 김지원 기자 zoz95@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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