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박혜영 기자] 90년대를 대변하는 그룹 공일오비(015B)가 10년 만에 부산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서울에서 27주년 기념 공연 '홈커밍'(Homecoming)을 성황리에 끝낸 공일오비는 원년 객원가수들이 그대로 참석하는 가운데 내년 1월 27일 부산 팬들과 만난다.

공일오비의 이번 부산콘서트에는 원조객원가수 윤종신과 '단발머리'의 조성민,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김태우, '5월 12일'의 이장우 등 원년 객원멤버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윤종신이 직접 지난 서울 콘서트에서 최초로 선보인 공일오비의 신곡 '엄마가 많이 아파요'는 지난 26일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다시 한번 회자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공일오비의 노래들은 2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재조명 받은 이후에도 최근 tvN '슬기로운 깜빵생활'에 '이젠 안녕'이 깜짝 BGM으로 삽입되며 뭉클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이들에게는 공일오비의 음악은 아름답고 뜨겁게 다가올 것"이라며 "공일오비는 '홈커밍(Homecoming)' 부산 콘서트를 통해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추억 이상의 감동과 그때 그 젊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자 한다"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공일오비(015B)의 부산콘서트 '홈커밍'은 2018년 1월 27일 오후 6시 KBS부산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MCC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박혜영 기자 bark@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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