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향후 핵실험을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에서 굴착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의 핵실험 전문가 프랭크 파비안 등은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기고문에서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 판독 결과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내내 서쪽 갱도 입구 주변에서 광차와 인력들이 목격됐고, 현저하게 늘어난 흙더미에는 새 길까지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5차례의 핵실험이 이뤄진 북쪽 갱도 쪽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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