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조우종에게 조언을 건넸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마당발 스타들의 정신없는 결혼식 현장을 찾았다.

 

안재욱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은 이휘재는 "사회인데 무슨 축의금이야. 퉁치는 거지. 사회는 그냥 퉁 치는 게 좋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웃사촌 주영훈은 "안재욱 씨의 모자 눌러 쓴 노총각의 모습, 엘리베이터 구석에 혼자 우울하게 올라가고 있다가 저랑 마주쳤을 때 참 미안했는데 드디어 결혼하게 돼서 덜 미안하게 됐다"고 축하 소감을 전했다. 

 

SES의 메인보컬 바다의 결혼식 날 축가를 맡은 유진과 슈는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유진은 "우선 리드 보컬이 빠져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저희가 채울 수 없다"고 전했고 슈는 "괜히 또 잘 못 부르면 정말 중요한 결혼식인데 망치지 않을까 걱정이다. 사실 저희가 보컬은 아니고 비주얼 담당이었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준현은 조우종의 결혼식에서 "까불지 말고 집에 일찍일찍 들어가고 회식 이제 하지 말고 집에 들어가서 우리 형수님이랑 재미있게 살아라"고 조언을 건넸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노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