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모두가 인정하는 연예계 대표 미식가이자 대식가인 신동엽, 김준현의 먹방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보적인 먹방 요정 김준현은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대표 대식가 다운 휴일을 보낸다고 한다.

김준현은 "보족세트 이런 거 시켜가지고 3시간, 4시간 이렇게 앉아서 소주도 한 잔 하고 영화 보면서 쭉 시간을 보낸다. 요즘에 꽂혀 있다"고 휴일 일과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준현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메뉴는 역시 면류인 만큼 그는 면 요리를 대하는 남다른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김준현은 "면을 먹을 때는 일단 냉면 이런 건 어렵겠지만 최대한 끝을 봐야 된다. 면의 끝이 어딘지 내가 얼마나 먹어야 되는지, 얼만큼 들이마셔야 하는지 가늠을 한 다음에 드셔야 한다"고 면 요리를 맛있게 먹는 비결을 전했다.

김준현은 "설렁탕 먹을 때도 밥을 먼저 김치랑 꼭 하나 먹고 그 다음에 이제 뭐 설렁탕을 먹고 하는 게 다 반찬 하나하나에 좀 충실하고 싶어서다"라고 음식 철학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들을 다 곧이곧대로 맛을 다 느껴보고 싶고 일상에 행복을 주는 아주 소박한 수단인데 그에 비해서 정말 큰 행복을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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