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거나 지하 주차장벽, 이정표 기둥 등과 부딪치는 차량 사고가 밤사이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가 도로 한 가운데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강변북로 일산에서 구리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1살 이 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57살 A씨가 차량을 몰고 경기도 고양시 백병원 지하주차장을 내려가다 주차장벽을 들이받았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나 구급대원의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의식을 잃은 A씨는 가속페달을 계속 밟고 있어 차량 뒷바퀴가 완전히 마모됐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구급대원들이 유압장비를 동원해 찌그러진 승용차 운전석의 문을 여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구조된 승용차 운전자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어제 오후 7시47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BMW 승용차가 이정표 기둥과 정면 충돌하며 승용차가 크게 파손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7분쯤에는 경기도 하남시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9천8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은 기계와 목공 자재 등 공장 내부를 모두 태우고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을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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