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창올림픽에 피겨스케이팅 페어와 여자아이스하키 외에 알파인·크로스컨트리 스키에도 선수를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희범 대회 조직위원장은 내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서 열리는 평창 4자 회의 참석차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남북 체육실무자들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선수들의 파견 규모도 남북 간에 합의됐지만, 공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북한 알파인·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해외에서 맹훈련하고 있다는 사실을 IOC와 공유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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