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1만여 명 규모의 우리 군 병력이 오는 2022년까지 50만 명 수준으로 대폭 감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안보 상황과 남북관계 개선'을 주제로 열린 5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비전투분야나 육군 위주로 국방인력을 줄여, 공세적이고 정예화된 군 구조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병사들의 복무기간도 단계적으로 18개월까지 단축하는 한편, 여군 비중은 2022년까지 8.8%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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