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빚 갚을 능력이 되지 않아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 수가 8년 만에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신용회복지원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총 10만3천277명으로 한 해 전보다 7.2% 증가했습니다.

연간 채무조정 신청자 수가 10만 명을 넘긴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들 신청자 중 8만9천87명의 채무조정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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