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역 이웃돕기 후원 모금액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양주시는 지난 한해 동안 접수된 후원 모금액(물품 포함)이 총 56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2016년·45억원) 대비 25%(11억원)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가운데 후원금은 28억8천300만원이며, 후원물품은 27억2천100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후원금은 전년보다 4억원(17%), 후원물품은 현금으로 환산해 7억여원 상당(35%)이 늘어난 셈입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개인, 단체, 기업 등을 상대로 공들인 시의 SNS 후원 모금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시는 이 후원금을 4개 지역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투명하게 배분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크고 작은 후원인들의 '사랑나눔'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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