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지원 기자] 사단법인 NGO 온해피 해외봉사단이 아프리카 케냐의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20일 출국했다.

2017년 3월 신축된 케냐 카지아도 학교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배인식 온해피 대표를 비롯해 인천재능대, 인천가톨릭대, 한국외국어대 학생들 30여 명이 참여했다.

해외봉사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케냐 카지아도 옹가타롱가이와 소웨토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각자 전공을 살려 다양한 교육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교실과 도서관 벽에 벽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이번 케냐의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부, 인천재능대학교, 아동 미술 교육 사회적기업 캔파운데이션은 영문도서와 학용품, 아동 미술용품 등을 지원했다.

배인식 온해피 대표는 "인천에 있는 대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케냐 현지에서의 활동과 성과에 의미가 크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NGO 온해피는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필리핀, 네팔. 몽골의 현지 복지단체와 연합하여 교육기관 건립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케냐로 떠난 해외봉사단은 오는 30일 오후 귀국 예정이다.

(사진=OBS)

OBS플러스 김지원 기자 zoz95@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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