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기간 남북대화를 계기로 향후 북핵 외교전이 주목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 예비적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몇 주 간 내부 검토를 거쳐 대북 전략적 접근 방식을 바꿨다며 한국과는 공조를 강화하고 북한에 대해선 예비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공언 없이도 탐색적 대화에 문을 열어놓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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