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체는 내일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환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번 연휴는 귀성 기간이 짧아서 오늘과 내일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일찌감치 시작됐고 오늘 자정을 넘어서도 풀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폐쇄회로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입니다.

시간이 늦어지면서 이 구간은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동계 올림픽 개최지 평창으로 향하는 영동선 용인 부근은 강릉 방향 차량이 늘어나긴 했지만 양방향 대체로 원할한 소통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과 광주까지는 5시간 3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은 3시간 10분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이른 새벽부터 귀성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체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 정체는 정오쯤 절정에 달했다 오후 7시가 지나서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요, 내일 0시부터 설 다음날인 17일 자정까지 3일 간만 해당됩니다.

하이패스 차량은 그냥 통과하고 일반 차량은 통행권만 받으면 됩니다.

최근 3년 간 설 연휴 기간,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고향 가는 마음은 들떠도 항상 안전이 우선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OBS뉴스 김장환입니다.

<영상취재:현세진, 영상편집: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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