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2018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아직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그룹이 신입 공채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대체로 다음 달 전후로 채용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 연휴 이후부터 치열한 취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업포털에 따르면 삼성SDI, 에스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호텔신라 등 삼성그룹 일부 계열사들이 이달 중에 부문별로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접수를 마감합니다.

주요 그룹의 신입 공채는 다음 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잡코리아가 지난해 채용 일정을 토대로 작성한 올 상반기 채용 일정표에 따르면 LG전자·CJ그룹·SK그룹이 3월 둘째 주에, 삼성그룹·롯데그룹·금호아시아나그룹이 셋째 주에, 포스코가 넷째 주에 각각 공채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0대 그룹 계열사의 채용 일정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1.5%가 3월에 절차를 시작해 가장 많았으며 4월(25.5%)과 5월(16.7%)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