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정해인이 영화 '흥부'에서 곤룡포의 무게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국민 남사친 이승기와 정해인의 신작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궁합'에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을 연기한 이승기는 이번 작품 속에서 한복의 미를 그대로 뽐내는 의상들을 선보였다. 

이승기는 영화 속 화사하고도 단아한 색의 한복들 중 주로 푸른색 계통의 한복을 제대로 소화했는데, '신뢰'를 상징하는 푸른색 두루마기와 관복을 입음으로써 역술가 캐릭터에 좀 더 힘을 싣는 효과를 줬다. 

그런가 하면 영화 '흥부'에서 생애 첫 곤룡포를 걸친 정해인은 곤룡포 덕에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압박감까지 느꼈다고 전했다. 

정해인은 "제가 입었던 곤룡포는 그 앉아있는 위치와 옷의 무게만으로도, 실제로 옷이 좀 무겁다. 금자수가 들어있어서 그 무게만으로도 충분히 압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촬영 당시 부담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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