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산악도로를 달리던 이층 버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오전 1시 30분쯤 페루 남부 아레키파 주의 오코냐 다리 근처에서 판 아메리칸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깊은 협곡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
내무부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버스 승객 명단에는 45명이 탑승한 것으로 기록돼 있지만, 이동 중에 일부 승객이 추가로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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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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