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30대 그룹의 계열사 채무보증액이 62조 원을 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이 해외계열사에 대한 보증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한 30대 그룹의 국내외 계열사·종속기업에 대한 채무보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62조5천923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들 30대 그룹의 자기자본 합계 1천55조3천630억 원의 6.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 중 해외계열사에 대한 보증이 전체의 94.1%인 58억9천304억 원으로, 국내 계열사 보증액의 16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