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열흘 간 열전에 돌입합니다.
대회 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려 보는 즐거움을 더할 전망입니다.
정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음악에 맞춰 화려한 우산을 돌리며 춤을 춥니다.

일본 돗토리현 축제에서 볼 수 있는 민속 무용입니다.

가야금과 비슷한 일본 전통 현악기인 고토 연주에 관객들이 푹 빠집니다.

[가와카미 니즈호/일본 문화공연단: 이 연주의 예쁘고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일본 문화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과 함께 전세계 다양한 문화공연이 강릉과 평창 일대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스탠딩】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등 매일 10여 차례 10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집니다.

'악의 사전'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강원국제비엔날레도 지금까지 15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피폭지역 모습과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담은 작품 등 국내외 미술계에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황명옥/강원도 강릉시: 이러한 재난들이 얼마나 무섭고 공포스러운지 정말 우리 어른들이 이렇게 만든 그런 재난에 대해서 크게 공감하면서….]

강릉 남대천 월화교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창패럴림픽 개최를 계기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행사도 열렸습니다.

국내외 전문가와 활동가 4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체육과 관광, 장애인 문화와 권리 등 4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OBS뉴스 정진오입니다.

<영상취재: 현세진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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