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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미투' 사건일지③] '성추문' 故조민기, 극단적 선택으로 논란 종결
기사입력시간 2018.03.13 11:19 김지원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배우 겸 교수 故조민기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에서는 故조민기의 생전 성추문 사건을 되짚어봤다. 

지난 9일에는 故조민기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지하창고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현장에는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도 함께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사망 일주일 전 故조민기를 봤다는 한 이웃 주민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린 채였지만 그 와중에도 안색이 눈에 띌 정도로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들에 대한 죄책감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소환 조사를 앞둔 심리적 부담까지 더해지며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망 당일인 9일 故조민기는 아내에게 "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그를 찾아나선 아내는 지하창고 열쇠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창고에 내려갔다가 쓰러져있던 故조민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더불어 한 매체는 사망 보름 전 작성된 故조민기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는 "후배들에게 녹록치 않은 배우의 길을 안내하고자 엄격한 교수가 될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이 담겨 대중들의 분노를 부추겼다.

故조민기의 사망으로 관련 수사는 모두 종결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미투' 운동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권성민)

김지원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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