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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 개헌 등 논의…결국 '불발'
기사입력시간 2018.03.13 20:53 최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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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개헌과 한국GM 관련 국정조사 실시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 빈손으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개헌 문제는 정부가 대통령 안까지 제시하며 압박했지만 진전이 없었습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헌법자문특위가 개헌안을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한 만큼 최대 화두는 개헌 문제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개헌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국회가 개헌 논의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야당에 주문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개헌의 시간이 닥쳐왔기 때문에 이제는 국회가 합의하는 개헌안을 제대로 내보자. 그것이 우리 국민들이 국회에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회가 국민개헌안을 마련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반드시 종식해야한다며 대통령의 개헌 발의를 비난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문재인 대통령께서 관제개헌안을 준비하고 발의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큰 역사적 오점을 남기는 일이 될 것입니다.]

바른미래당은 "대통령을 비난하기에 앞서 국회가 제 할 일을 제대로 못했다"며 국회가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여야는 또 한국GM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둘러싸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협상을 담당할 사람들을 국회로 부르는 것은 전략 노출 우려가 있다며 국정조사를 반대했습니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관련 정부 부처의 잘못을 파헤치는 차원에서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철/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과거의 잘못을 더 이상 반복하지 말고 제대로 일을 하라고 하는 그런 의미에서의 GM 국정조사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다시 만나 각 쟁점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이시영 / 영상편집:정재한>

최진만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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