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 운동'과 관련해 현재까지 가해자로 지목된 55명의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단원 성추행·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등 유명인 7명을 포함한 10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정식 수사 중이며 이 전 감독은 이번 주 중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씨 등 15명에 대해서는 수사 전 단계인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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