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지원 기자] Mnet '고등래퍼2' 1차 팀 대항전 '2:2 배틀'이 시작된다. 

지난 주 '팀 대표 결정전'에서 무려 절반의 인원이 탈락하고 각 팀별 상위 4인, 총 16인의 고등래퍼가 살아남아 대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명상 래퍼' 김하온은 흠 잡을 데 없는 랩 스킬과 무대 제스처, 자신만의 철학을 담은 가사로 모두를 흥분시켰고 최고점인 191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1차 팀 대항전 '2:2 배틀'이 펼쳐진다. 래퍼들은 두 명씩 한 조를 이뤄 상대 팀과 승부를 벌이며 승패 결과에 따라 한 쪽 팀에서는 반드시 탈락자가 발생하게 된다. 

또 이긴 팀의 무대는 방송 다음 날 정오 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팀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 만큼 래퍼들은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불꽃 튀는 대결을 선보일 전망이다.

1차 팀 대항전의 주제는 '교과서 랩'으로 각 래퍼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시나 소설 중에서 주제를 정하고 가사를 준비하게 된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배웠을 법한 문학 작품을 10대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팀 대표 결정전에서 전체 순위 1, 2, 3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하온, 배연서, 이병재의 무대가 짤막하게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누가 누구와 한 팀이 되어 어떤 팀과 맞붙게 될지, 또 그들이 이번 대결에서는 어떤 기량과 매력을 선보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 측은 "1차 팀 대항전 당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랩 배틀로 현장 열기가 정말 뜨거웠다. 오늘 방송에선 그 역대급 매치를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10대들의 힙합전쟁 Mnet '고등래퍼2' 1차 팀 대항전 '2:2 배틀'의 시작은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CJ E&M)

OBS플러스 김지원 기자 zoz95@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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