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와 연계해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주한미군 주둔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동맹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수십 년 간 동북아시아와 한반도 평화·안보의 기반이었다"며,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남북정상회담의 전제조건에 대해서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협상을 위한 보상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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