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미투 폭로로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국외대에서 또 교수의 학생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한국외대 SNS 익명게시판 이른바 대나무숲에 글을 올린 제보자는 A교수가 자신이 대학원생이었던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모텔을 가자'고 하는 등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A교수는 제보자에게 상처와 고통을 입혀 사과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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