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신작 영화 홍보일정에 불참 예정이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을 밀착 취재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불륜을 인정한 후 단 한 차례 기자회견을 제외하면 공식적인 자리에는 나선 적이 없다.

이후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최근 홍상수 감독의 신작 개봉일자가 정해지면서 두 사람의 모습을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그러나 홍보사 측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모두 영화 홍보일정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불륜 스캔들에 집중된 국내여론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불륜을 인정한 후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했으며,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에서는 정직하지 않다는 이유로 영화사에서 해고를 당한 만희 역을 맡았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김민희뿐만 아니라 프랑스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 장미희, 정진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홍상수 감독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지면서 해외에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은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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