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늘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기엔 청춘은 짧고, 삶은 너무나 깁니다.
전에 없던 새로운 도전은 인생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는데요.
화제의 책, 오늘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담아낸 신간을 준비했습니다.

【기자】

감정적인 모습을 숨기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행동하길 강요받는 성인들의 삶.

그 외로움을 위로할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슬픔도, 사랑도 자유롭게 말하고 또 자기 자신답게 살아가는 법을 담아낸 이 책은 자기 표현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대해 조언을 담아냈는데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재치 있으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말들로 독자의 심리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의사소통과 관계맺기 뿐 아니라 저자가 직접 겪고 아파했던 진정성이 깃들어 있어 잔잔한 감동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을 내 집 삼아 살아가고, 매일 창밖 풍경이 바뀌는 삶.

듣기만 해도 꿈만 같은 삶을 실제로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움직이는 집'인 캠핑카에서 지내는 이들인데요.

이 책은 함께 캠핑카에서 먹고 자며 여행하듯 생활하는 이른바 '밴라이프'에 도전한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이들은 캠핑카에서의 삶에 대해 매 순간이 새롭고, 물을 채우고 화장실통을 직접 비워야 하는 불편함조차 낭만이 되는 삶이라고 설명하는데요.

2017년 3월 17일 밴라이프를 시작한 이래, 7만 5천여 장의 사진을 찍으며 성실하게 기록해온 이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또한 길 위에서 발견한 주거와 여행, 또 결혼과 삶에 대한 이들의 철학이 '밴라이프'가 새로운 세대의 삶의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이시영/영상편집: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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