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세월호 다큐 영화 '그날, 바다'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두 영화를 살펴봤다.

영화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세월호 참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그날, 바다'는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이 있던 그 날 정부는 침몰 원인을 급격한 우회전에서 시작된 단순 사고라 결론지었다.

하지만 정부 발표엔 큰 의문점이 있었는데, 모든 선박엔 항로를 기록하는 선박자동식별장치 AIS가 설치돼 있고 세월호 역시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건의 원인을 분석해야 했다.

그러나 정부는 새벽 3시 40분 경 세월호의 AIS 데이터가 갑작스럽게 끊겼다고 발표, 그리고 다음 날 8시 50분대의 AIS 데이터만 일반에 공개했다. 

실제로 급격한 우회전이 있었는지 항로 기록을 살펴봤지만 데이터는 없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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