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영화 '그날, 바다'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가를 점령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두 영화를 살펴봤다.

관제 자료를 통해 세월호의 코스 정보를 분석한 감독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세월호가 심하게 기울기 직전 우회전 코스에서 좌회전과 우회전을 반복하는 지그재그 운항을 한 것.

하지만 항해부 선원들은 정상적으로 운영하다 우회전을 한 것이라 주장했고 정부가 발표한 AIS 데이터 역시 선원들의 주장과 일치했지만 정부가 말한 항적도는 거짓이었다. 

정부는 뱃머리의 방향이 병풍도를 향했다고 했지만 10노트의 속력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감독은 이후 해군의 레이더에 잡힌 세월호의 항적도에서도 이상한 점을 발견, 그리고 세월호에 탑승했던 이들의 증언과 CCTV 기록 등 과학적 분석을 통해 세월호 사고 원인을 추적해 고스란히 영화에 담았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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