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관세 탈루 의혹을 확인하고자 오늘 오전부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압수수색을 계기로, 한진그룹 총수일가에 대한 내사를 정식 조사로 전환했다며 필요에 따라 조 전문 등 총수 일가를 직접 소환할 방침입니다.

조 전무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는 대한항공을 통해 해외 명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반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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